요양원에서 생활하던 60대 여성이 떡을 먹다 숨졌다.
유족들은 사망 경위를 살피는 과정에서 요양원의 대처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제보했다.
지난 달 26일 낮 12시경. 요양원 휴게실 탁자에서 점심 식사를 기다리던 A씨.
요양보호사에게서 하얀 봉지를 받은 A씨가 주변에 떡을 나눠주고는 본인도 먹기 시작한다. 잠시 후 뭔가 불편한 듯 A씨가 몸을 웅크린다.
이를 본 한 요양보호사가 다가와 등을 두드린다. 남성 요양보호사도 A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명치 쪽에 압박을 주는 ‘하임리히법’을 시도해보지만, A씨는 의식을 잃고 만다.
결국 사고 발생 7분 후 119 신고가 이루어졌고, 10분 만에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. 구급대의 현장 처치 중에 떡이 나오고,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약 7시간 만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27140002070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